•        

  • ▲ 패터슨 ⓒTV조선
    ▲ 패터슨 ⓒTV조선

     

    이태원 살인사건

    이태원 살인사건 진실은?


    이태원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아더 존 패터슨이 한국을 떠난지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된 가운데 이태원 살인사건을 집중 조명한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태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에드워드와 패터슨을 인터뷰했다.

    당시 방송에서 에드워드는 "이전에 무죄판결을 받은 나는 범인이 아니다. 패터슨이 틀림없는 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예전에 감옥에서 억울하게 세월을 보낸 걸 생각하면 지금도 치가 떨린다"라며 "패터슨이 결백하다면 왜 한국에 와서 조사를 받지 않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패터슨은 "나는 도망간 적이 없다. 한국 정부로부터 조사를 받으라는 그 어떤 요구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 역시 "명백히 에드워드가 살인자다. 내가 분명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패터슨은 23일 오전 4시26분쯤 미국 로스앤젤레스발 대한항공편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그는 18년 전 이태원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현장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