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 유재석이 아버지와의 깜짝 전화 통화를 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하루 동안 멤버들이 직접 짠 계획대로 생활하는 '생활 계획표'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호 PD는 멤버들에게 각각 만 원의 돈을 지급한 후 생활 계획표에 맞춰 하루를 지내게 했다.  이에 유재석과 하하는 계획표 대로 영화를 보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하지만 만 원으로는 영화는 커녕 밥 한 끼조차 제대로 먹을 수 없었다. 

    이 와중에 두 사람은 통신사 VIP 혜택을 이용하면 무료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통신사 ARS 센터에 전화를 거는 등 공짜 영화를 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후 유재석은 ARS 상담원의 도움을 받아 가입 절차를 진행하던 중 자신이 이미 회원임을 알고 놀랐다. 알고 보니 유재석의 아버지가 그의 명의로 통신사 멤버십에 가입해 있었던 것이다.

    유재석은 황당해 하며 "이거 우리 아버지 아이디다. 아버지가 왜 내 거를, 참"이라고 말하며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버지가 전화를 받자 "아버지가 하고 계셨어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아버지에게 "아이디하고 비밀번호 좀 보내줘"라고 부탁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유재석 진짜 웃겨" "'무한도전' 유재석 아버지 귀여우시다" "'무한도전' 유재석 황당한 표정 재밌네" "'무한도전' 유재석 아버지 왜그러셨대" "'무한도전' 유재석 아버지와 깜짝통화했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