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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가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하지 못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015 FIG(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선에서 손연재는 리본 18.083점으로 5위, 곤봉 17.183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리본에서는 높은 점수인 18점대를 받았지만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8.866점)를 비롯해 마르가티나 마문(러시아, 18.850점),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18.383점)에게 밀리며 5위에 그쳤다.

    또한 곤봉에서는 실수를 범하며 17점대 초반의 점수를 받았다. 쿠드랍체바(19.066점),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 18.583점),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18.566점)가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후프에서도 18.125점으로 5위, 볼에선 18,216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18점대를 받았음에도 메달 획득에 실패한건 경쟁자들의 실력이 강했다는 반증이다.

    한편 12일 24명이 겨루는 개인종합 결선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예선에선 54.465점을 받아 전체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