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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캡처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 '미세스 캅'으로 화제인 가운데 과거 유아인과 함께 출연한 '밀회' 마지막회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5월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 마지막 회에서는 혜원(김희애 분)이 자수하기 전 선재(유아인 분)의 집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극 중에서 혜원은 모든 비리에 대해 자수를 결심하고 선재에게 이를 고백했다.

    이후 선재는 혜원에게 차를 대접했고 혜원은 "지금 이 시간은 차 맛으로 기억해둘게"라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선재는 "차는 무슨. 몸으로 기억해야지"라고 말하며 혜원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특히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누워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방송 직후 화제를 일으켰다.

    한편 김희애가 활약 중인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