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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캡처
‘용팔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는 20.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날 ‘용팔이’에서 김태현(주원 분)은 한도준(조현재 분)이 한여진(김태희 분)의 장례식을 치르려 하자 한여진을 성당으로 탈출시켰고 “죽은 사람 질투하기 싫다”며 한여진의 죽은 약혼자를 언급했다. 그와 함께 김태현은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을 남기고 떠났다.그렇게 김태현과 한여진의 인연이 끝난 듯 보였지만 이어 한여진은 그 전화로 김태현에게 전화를 걸어 재회한 것. 그날 밤 한여진은 김태현에게 “죽은 사람 미워하지 마라. 그 사람 나 때문에 죽었다. 남들에게 3년은 긴 시간이겠지만 내 상처는 조금도 아물지 않았다. 내 상처가 아물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이에 김태현은 “경찰이 병원까지 날 추적해왔다. 한도준은 네 장례식을 치를 거다. 그 때까지 속일 수 없다”며 앞서 한여진을 홀로 성당에 남겨두려 한 진짜 이유를 고백함과 동시에 “그런데 왜 내게 전화를 걸었냐”고 물었다.김태현의 질문에 한여진은 “한 번밖에 걸 수 없는 전화라며 세상에서 한 번 밖에 걸 수 없는 전화, 그게 너다”고 답하며 김태현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여진의 답에 감격한 김태현은 그의 입에 입술을 맞췄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는 6.8%, KBS2 ‘어셈블리’는 5.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