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산 베어스 제공
    ▲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신예 이현호가 깜짝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두산 선발 투수로 등판한 이현호는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74개였다.

    3회까지 퍼펙트로 호투를 이어가던 이현호는 4회에 이명기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첫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김성현의 희생번트 후 이재원을 중견수 플라이, 정의윤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에는 박정권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김강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브라운과 박계현을 외야 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6회에도 나주환-이명기-김성현을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한뒤 7회부터 노경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8회초 현재 두산이 SK에 5대 0으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