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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엄정화 엄태웅 남매가 심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7일 오후 뉴데일리스타와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31일 엄정화와 엄태웅이 심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두 사람은 심엔터테인먼트와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1년간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나는 두 사람을 끝까지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엄태웅이 아내 윤혜진의 소속사로 이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특정 매니지먼트로의 이적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어떠한 내용도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엄정화와 엄태웅은 지난 2005년부터 심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엄정하는 오는 13일 영화 ‘미쓰 와이프’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엄태웅은 현재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내 윤혜진과 딸 지온 양과 함께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