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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이찬오가 15분 요리 사상 가장 느긋한 셰프로 등극했다.지난 3일 방송된 JTBC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셰프 이찬오가 첫 출연한 가운데 느긋한 성격으로 15분 제약이 무색한 요리 진행을 보였다.이날 방송에서 이찬오는 '화이트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를 만들며 홍석천과 15분 대결에 나섰다.이때 그는 다른 셰프들이 시간에 제한 시간에 쫓기며 황급히 몸을 움직이던 모습과 달리 느린 동작으로 요리를 시작, 가스레인지 불을 켜기 위해 15초를 소비하는 등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또 이찬오는 재료를 꺼내오며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라고 변명, 그 사이 주방에 있는 도구를 정리하는 등 다소 굼뜬 동작을 선보였다.반면 홍석천은 빠른 속도로 요리를 진행, 이찬오는 미역에 토마토를 넣은 '새로운 샐러드와 수란잔'을 만들며 그에 맞서고 나섰다.이찬오의 모습을 보다 못한 MC 정형돈은 "슬로우 비디오를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그는 이후에도 방울 토마토의 껍질을 한 알씩 벗기는 등 답답한 모습을 보여 패널들이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었다.결국 동료 셰프 오세득과 김풍은 껍질을 대신 벗겨주겠다고 자처, 이를 벗겨주는 등 답답함을 호소해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