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전격 탈퇴, 선예·소희 무슨 일 있나? "이유 인즉…"

"선예는 가정생활에 더 충실하기 위해 탈퇴와 더불어 계약도 해지했으며, 소희는 자신이 원하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선예와 소희를 원더걸스에서 떠나보내는 JYP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발표 내용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해오던 선예와 소희가 팀을 탈퇴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더걸스는 향후 4인조(예은, 유빈, 선미, 혜림) 체제로 활동하게 됩니다"고 밝혔다.

JYP는 이어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서도 선예와 소희 모두 멤버들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서로 격려하며 좋은 친구로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 이어질 원더걸스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소희는 원더걸스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을 표명, "스스로 배우라고 부르기에 부족한 시점에서 가수와 배우 양쪽을 욕심내는 것이 원더걸스라는 그룹에 누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 전격 탈퇴를 선언했다"고 밝히고 "영원히 원더걸스를 응원하겠다"는 아쉬운 작별인사를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