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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서인국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는 차지안(장나라 분)이 이현(서인국 분)을 의심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차지안은 이현에게 공원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현을 만난 차지안은 “당신 재수 없고 못됐지만 괴물이라고 생각 하지 않는다. 멀리서 스토킹만 하다가 가까이서 지켜보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은 “날 보면서 말해라”며 차지안과 똑바로 눈을 마주쳤다. 차지안은 당황했으나 굴하지 않고 “가까이서 보니까 당신 이상하지만 그렇게 이상하지 않다. 재수 없지만 그렇게 재수 없지 않다. 괴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니까 당신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지 마라.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이 틀렸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현과 차지안은 서로 악수를 하며 파트너가 되기로 했다. 이후 차지안은 훈훈한 분위기에 자신도 모르게 이현에게 영화관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러나 이현은 “내가 내일은 바쁘다. 이번 주는 어떻느냐”고 거절했다. 이에 차지안은 “주말엔 내가 바쁘다. 스케줄 확인하고 연락 주겠다”고 민망해하며 재빨리 그 자리를 박차고 도망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