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츠버그 파이리츠 공식 홈페이지
    ▲ ⓒ피츠버그 파이리츠 공식 홈페이지
    강정호가 필요할 때마다 한방씩 날려주는 해결사의 면모로 주목받고 있다.

    12일(이하 한국시간)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에서 강정호는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사사구 1타점 2득점 1삼진으로 활약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동점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2경기 연속 해결사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1대 3으로 뒤진 8회에 추격하는 적시타에 이어 동점 득점을 올렸다. 3대 4로 뒤진 연장 10회말에도 3루타를 치고 출루해 다시 동점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14회말 무사 1루서 매커친이 끝내기 투런포를 날리며 팀의 6대 5로 승리했다. 필요할 때마다 적시타를 때려내며 득점까지 기록한 강정호의 수훈도 빛났다.

    올시즌 강정호의 타율은 0.264이지만 득점권 타율은 0.322에 홈런 1개, 24 타점으로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강정호의 거침없는 저력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