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중국 출장 중 갑작스러운 사망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행정자치부는에 따르면 "7월 5일 새벽 3시 36분(현지시각) 경 중국 출장 중인 최두영 원장이 지안시 홍콩성호텔 4층 방에서 1층 현관 로비로 추락했고, 보안 요원이 5일 새벽 2시 50분경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으나 응급실 의사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망 경위는 현지 당국에서 조사 중이다. 유서를 남겼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행정자치부 측은 "중국으로부터 공식 전문이 안 와서 자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유서가 있는지도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며 "팩트는 추락사"라고 전했다.

또한 "최두영 연수원장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후 심경적으로 힘들었던 상황"이라고 밝혀, 유족들을 만나면서 수습하는 과정에서 심적 부담이 컸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