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2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방송통신 결합상품별 동등할인 촉구]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신사의 공짜마케팅이 미디어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업계는 지난 5월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허위, 과장 마케팅이 계속 성행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결합상품 구성별 [동등비율 할인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두현 회장은 "방송은 문화상품으로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산업인데 '이동통신과 결합하면 공짜'라는 식의 허위과장 마케팅으로 플랫폼과 콘텐츠산업까지 병들어 가고 있다"며 "공정경쟁을 유도해 방송통신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복원시키는 것이 이용자 후생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