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축구대표팀ⓒ방송캡쳐
    ▲ 한국여자축구대표팀ⓒ방송캡쳐

    코스타리카전에도 '한국축구의 대들보' 박은선(29 WFC로시얀카)은 선발명단에 없다. 왜?

    아직 무릎부상이 완치가 안된 것일까? 절체졀명의 경기이니 만큼 한국 축구팬들은 그의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박은선은 A매치 33경기 18골로 이번 대회 한국 23인중 '2003 여자월드컵 본선 ' 경험자로는 골키퍼 김정미와 유일하다.

    그는 브라질전에서도 벤치에 대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교체 투입은 가능하다. 따라서 그의 교체투입 시기가 언제일까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축구협회 트위터 공식계정은 14일 오전 6시 29분(이하 한국시간) 코스타리카와의 2015 여자월드컵 E조 2차전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FIFA 18위 한국은 14일 오전 8시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37위 코스타리카를 상대한다.

    브라질과의 E조 1차전(0-2패)과 비교하면 4-2-3-1 대형 및 선발 10명이 같다. 중앙 수비수 중 하나로 김도연(27·인천현대제철) 대신 황보람(28·이천대교)이 기용된 것이 유일한 차이다.

    간판스타 지소연(24·첼시 LFC)은 브라질전처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온다. 경기상황에 따라 처진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공격 전개에 폭넓게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2015 여자월드컵에 불참한 공격수 여민지(22·대전 스포츠토토)를 대신하여 유영아(27·인천현대제철)가 원톱에 서는 것도 E조 1차전과 같다. 유영아는 A매치 45경기 28골을 기록 중이다. 지소연은 76경기 38골. 김정미는 E조 1차전에 이어 코스타리카전에서도 골문을 지킨다.

    ■다음은 여자월드컵 코스타리카전 선발명단

    골키퍼 : 김정미

    수비수 : 심서연, 황보람, 이은미, 김혜리

    미드필더 : 조소현(주장), 권하늘, 지소연

    공격 :유영아, 전가을, 강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