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이문식, “주상욱 신고하면 끝장난다” 협박

‘복면검사’ 이문식이 주상욱을 협박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에서는 하대철(주상욱 분)이 복면을 쓰다 장호식(이문식 분)에게 정체를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호식은 화장실로 허겁지겁 들어왔다. 이때 하대철은 거울을 보며 복면을 쓰고 있었던 것. 이를 본 장호식은 “뭐냐 복면. 당신이 그 나쁜 자식이었느냐”라며 “검사가 이런 것을 쓰고 사람을 패고 다니냐. 나도 맞았다. 사과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하대철은 “맞을 짓을 했으니까 때린거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장호식은 “내가 신고하면 당신은 끝장이다. 증거도 있다”고 협박했으나 하대철은 “마음대로 해라”며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그러나 장호식은 포기하지 않고 하대철에게 신고한다고 협박했으나 하대철은 “신고하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사람들이 너의 말을 믿을 것 같으냐”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자 장호식은 당황스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