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도장신부' 백청강, 이미 예언자 있었다!…성지순례글 화제!

'일밤-복면가왕' '미스터리 도장신부'의 정체가 가수 백청강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를 예언한 네티즌이 있어 화제다.

지난달 3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도장신부 백청강 같은데...'라는 제목으로 글 하나가 게재되었다. 게재된 글 내용에는 "목소리 비슷하네요. 여자 치고는 톤도 낮고"라는 짧은 내용의 추측성 글이 적혀 있었다.

이에 같은 커뮤니티의 이용자들은 "저도 남자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신선한 접근" "남자 맞는거 같아요"라는 다양한 반응의 댓글을 남겼다.

이후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미스터리 도장신부'가 '날벼락'과의 대결에 패하며 정체가 백청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위의 게시글이 일명 '성지순례글'로 추앙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도장신부' 백청강, 소오름" "'복면가왕 도장신부' 백청강, 대박" "'복면가왕 도장신부' 백청강, 스포일러였나" "'복면가왕 도장신부' 백청강, 성지순례 왔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제의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