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전광렬과 엄기준의 카리스마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는 전광렬과 엄기준의 유쾌하지 않은 만남의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수감자복을 입은 조상택과 말끔한 슈트 차림의 강현웅이 함께 있다.

    무엇보다 조상택과 강현웅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상택은 비열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무표정함 속에 살기 어린 악의를 담고 있어 보는 이의 긴장감을 더한다. 

    강현웅 역시 조상택과 등을 지고 창 밖을 바라보는가 하면 조상택의 뒤에서 압박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악의 축 조상택과 실세 검사 강현웅 은 도저히 끊을 수 없는 악연으로 연결돼 있다. 

    이미 지난 방송에서 조상택은 강현웅에게 그의 아버지 강중호(이기영 분)와 자신의 관계를 들먹이며 협박을 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같은 인물인 조상택이 수감자복까지 입게 된 불리한 상황에서 어떠한 행동을 취할 것인지, 또 강현웅은 어떤 반응을 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악의 충돌로 흥미로운 스토리를 예고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3일 밤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