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되는 연애인들의 결혼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귀순가수 김혜영이 이달말 바른전자 김태섭 대표와 극비 결혼사실이 알려져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일 김혜영 측은 “가수 김혜영이 이달 말 결혼한다”며 “상대는 30여년간 정보통신기술 엽계에 종사한 김태섭 바른전자 대표다”고 전했다.

    김혜영 측은 “결혼 소식을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다. 구체적인 날짜나 만남의 과정 등 결혼 스토리에 대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공개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함경북도 청진 출신인 김혜영은 1998년 8월 가족과 함께 귀순했으며, SBS 드라마 ‘덕이’, KBS2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에 출연했고 가수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뮤지컬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북한 노래'휘파람'을 부른 가수 '전혜영"과는 동명이인이다.

    한편 김혜영은 2002년 10월 군의관과 결혼했으나 2005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09년 동료 배우 김성태와 재혼했지만 2012년 이혼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영, 이번에는 행복하세요", "김혜영, 이제는 휘파람 불일만 있길","김혜영, 남편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