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MBC 제공
이종혁이 첫사랑 김채연을 만났다.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현장 사진에는 민준(이종혁 분)과 지수(김채연 분)가 한 공간에 있는 장면이 들어있다.민준에게는 시선을 두지 않고 아래를 응시하는 지수의 차가운 표정과 10년 만에 갑작스레 등장한 첫사랑의 실체에 어이없어하는 민준의 표정이 대비를 이룬다.특히 지수의 무릎에 덮여져 있는 담요를 민준이 들추자 드러나는 지수의 화상 흉터와 일각에 놓여져 있는 휠체어가 시선을 끌며 전개될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한다.지난 22회 방송에서 민준과 레나(김성령 분)의 결혼을 훼방 놓기 위해 민준의 첫사랑인 지수를 한국으로 불러들이는 희라(김미숙 분)와 혜진(장영남 분)의 계략이 그려졌다. 결혼식 장소에 지수를 등장시켜 민준의 마음을 흔들어놓기 위한 것이었다.지수는 민준과 레나의 신혼여행 동선에 맞춰 의도적인 접근을 하고 민준이 자신을 찾아오게끔 만들었다. 희라와 혜진이 레나를 견제하기 위해 내놓은 민준의 첫 사랑, 지수라는 카드는 제대로 먹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갈수록 등장인물들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 24회는 3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