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텔' 홍진경이 힙합 여전사로 변신한다. 

    홍진경은 30일 방송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6회분에서 '홍프라 윈프리쇼'라는 방제로 자신만의 단독 토크쇼를 이어간다. 

    앞서 홍진경은 "만약 5등을 하면 짐을 싸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지만, 전반전 순위 결과 백종원-EXID 하니-정준영-김구라에 밀려 5위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고 괴로움을 표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홍진경은 블랙 드레스를 입고 오프닝 파티 분위기를 만들었던 전반전과는 달리 힙합 의상으로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 다시 한 번 분위기 띄우기에 도전한다. 홍진경이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홍조남'을 결성, 현란하고 화끈한 힙합 댄스를 선보이게 되는 것. 

    머리에 하얀색 스카프를 두르고 가죽으로 된 힙합 패션으로 갈아입은 홍진경은 비슷한 이미지의 힙합 의상으로 바꿔 입은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과도한 제스처를 선보이며 등장해 현장을 달궜다.

    이어 마치 '홍진경과 아이들'이 나타난 듯 카메라를 향해 똑같이 팔짱을 껴 보이는 가하면, 요란법석 힙합 댄스를 선보여 제작진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 접속한 시청자들까지 배꼽 잡게 했다. 

    더욱이 홍진경은 방을 이탈하려는 시청자들을 막기 위해 조세호와 남창희에게 갑작스럽게 '네버엔딩 복불복 게임'을 제안하는 등 몸부림치는 모습으로 웃음 폭탄을 안겼다. "무조건 웃기자"라는 구호 아래 '홍조남'은 이마로 계란 깨기부터 이온음료와 소금물 중 골라 무조건 원샷을 하는 등 각종 몸 개그를 펼쳐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6회는 30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마리텔'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