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MBC '맨도롱 또똣' 방송 화면
    ▲ ⓒ MBC '맨도롱 또똣' 방송 화면
    김희정과 이성재가 오토바이를 함께 타며 제주 중년 로맨스를 펼쳤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이성재(송정근 역)는 해녀 시험 면접을 치른 후 학교 앞에서 김희정(김해실 역)을 기다렸다.
    정근은 해실이 나타나자 "데려다달라"며 적극적인 구애 작전을 펼쳤고, 해실은 어이없다는 듯 "걸어서 가도 코앞인데 무슨"하며 퉁명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정근은 헬멧을 꺼내 쓰더니 해실의 오토바이에 탑승, 둘은 오토바이를 탄 채 제주 섬을 달리기 시작했다.
    반면 둘의 오토바이 탑승 장면을 목격한 이한위(공정배 역)은 서둘러 해녀학교로 들어가 해녀 수험생 리스트를 확인, 정근이 해녀 면접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한위는 또 다른 면접관 유자와 긴밀하게 상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근은 해실에게 "도와주겠다더니 연락이 없냐"고 따져 묻는 문자를 보내는가 하면 오지 않는 해실의 답장을 기다리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뒤늦게야 도착한 해실의 문자에 기쁜듯 환호, 시청자들에게 풋풋한 짝사랑의 설레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