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해녀 만들기 대작전'

유연석이 강소라를 위해 두 손 두 발 걷고 나섰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유연석(백건우 역)은 해녀 시험에 도전하는 강소라(이정주 역)을 위해 동네 해녀 유자를 찾아갔다.

앞서 정주는 해녀학교 면접관인 유자와 싸우고 미운털이 박힌 상황. 이에 건우는 정주가 불이익을 당할까봐 유자의 집을 방문, 마당에서 손자들과 식사를 하고 있는 그를 발견한다.

이어 유자의 손자들이 제주도의 비린 해물 냄새에 반찬 투정하는 것을 목격, 이들을 자신의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으로 데려갔다.

건우는 유자네 가족들에게 피자와 파스타 등 맛있는 요리를 선보였고, 유자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건우는 김성오(황욱 역)의 차를 타고 등장한 정주를 발견, "네가 왜 이 차를 타고 오냐"며 묘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어 운전석에 앉아 있는 황욱에게 "감사하다. 이 걸어다녀도 되는 환한 대낮에 차까지 태워주고 젠틀맨이다. 아니 황"이라고 말해 정주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건우는 황욱의 과거 흑역사 '황토맨'에 대해 말하려고 했던 것. 이에 정주는 황급히 연석의 입을 틀어막고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주는 해녀 시험에 당당히 도전, 면접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