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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과 내륙 일부지역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연합뉴스
19일은 전국이 안개가 낀 곳이 많은 가운데 서해안과 내륙 일부지역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후 밤부터 일부지역에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늦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밝혔다.
기온은 남부지방은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겠으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평년과 비슷하겠다.
내일인 20일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풍에 의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낮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큰 날씨를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강원도영동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18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는 주로 북한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나, 그 중 일부가 남하해 오늘 낮부터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옅은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해안에서는 해무가 유입되고 내륙에서는 복사냉각으로 습도가 높아져, 내륙 일부지역과 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날씨가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