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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이 배용준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같은 슈가 출신 멤버 황정음이 김용준과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4일 박수진은 배용준과 결혼을 발표해 황정음의 결혼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졌지만 두 커플은 서로 엇갈린 행보를 보인 것.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6년 가을부터 교제해 연예계 대표 커플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황정음이 연기 활동으로 바빠지고, 김용준은 SG워너비의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과 김용준을 잘 아는 한 연예관계자는 15일 "두 사람은 올해로 10년째 교제하며 만남과 이별을 몇 번 반복했지만 이번엔 마음을 굳힌 걸로 안다“며 ”두 사람은 황정음이 출연한 MBC 드라마 ‘킬미힐미’가 종영한 후 얘기를 나눈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박수진과 배용준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