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텔레콤 T1공식 홈페이지
    ▲ ⓒSK텔레콤 T1공식 홈페이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한 SK텔레콤 T1이 TSM에 승리를 거두며 한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8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MSi 1일차 조별풀리그에서 SK텔레콤 T1은 터키 베식타스, 중국 EDG에 이어 북미 TSM까지 꺾으며 MSi 첫 날 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SK텔레콤 T1은 TSM의 상단 라이너 '헤카림'에게 2킬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8분  SK텔레콤 T1 레드 지역을 돌던 '그라가스'를 3인 공격으로 포위해 잡아냈고, 중단에서는 '카시오페아'와 '렉사이'가 주도권을 잡아다.

    TSM은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SK텔레콤 T1은 포탑에서 TSM의 공격을 방어하며 오히려 TSM의 하단듀오에게 킬을 따냈고 12분에는 '렉사이'가 혼자 용을 잡으며 여유롭게 경기를 리드했다.

    20분에는 킬 스코어 격차가 17대 3으로 벌어졌다. 23분 바론 사냥에 성공한 SKT는 과감히 적진으로 들어갔고 중단 억제기를 파괴한 뒤 TSM 챔피언들을 쌍둥이 타워까지 밀어냈다. 이후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