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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현숙이 어버이날을 맞아 전북 순창군에 목욕차량을 기증했다.
     
    현숙은 한 매체를 통해 “14년 중풍으로 고생하시다가 2007년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며 “할머니가 될 때까지 어른들을 위해 목욕차량을 기증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숙은 2004년 고향인 전라북도 김제를 시작으로 울릉도, 경남 하동, 충남 청양, 강원도 정선, 경북 칠곡, 제주도 등에 이동식 목욕차량을 기증했다. 또한 목욕봉사까지 참여하고 있다. 대당 4천만 원이 넘는 값비싼 차량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12번째 선물을 이어가고 있는 것.

    현숙은 “어버이날 어머니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목욕을 시켜 드리려 한다.순창은 3만명 인구 중 9000분 이상이 노인인구라고 들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