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철과 구하라 사이에 심상치 않은 핑크빛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KBS 2TV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에서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카라 구하라가 일명 '썸'으로 의심되는 행동들이 여러 회에 걸쳐 포착됐다.

    매회 스타일링 관련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어 스타일 포 유'에서 김희철과 구하라는 유독 자주 같은 팀으로 활약하며 찰떡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방송 전부터 찰진 케미로 기대를 모았다.

    두 인물의 친분에 대한 예상대로 '어 스타일 포 유' 2회 방송에서 김희철은 니트 원피스를 입은 구하라의 모습을 보고 장난 섞인 멘트지만 "나랑 사귀자"라고 멘트를 날리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3회 방송에서는 압구정에서 함께 쇼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미션 수행 중 지쳐있는 구하라를 위해 선뜻 등을 내밀며 업어주기까지 해 다정한 모습을 선보이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더구나 김희철의 적극적인 행동에 구하라도 좋아하는 반응을 보여 지켜보던 이들 마저 미소짓게 만들었다.

    또한  4회의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제작 미션에서는 구하라만을 위해 페인팅 슈즈를 선물하며 그녀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 제작진들 뿐 아니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묘한 기류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오버사이즈 아우터를 입은 하니에게 "해리포터 같다"며 디스를 날렸던 김희철이 구하라에게는 "하라야 넌 뭘 입어도 이뻐"라며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고, 단순히 친분이라고만 생각했던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점점 '썸'에 대한 심증을 굳혔다.

    이런 제작진의 의심에 두 사람은 "진짜 썸이면 카메라 앞에서 그럴 수 있겠나. 활동 시기가 오래 겹치고 원래부터 친했던 사이라 오해 아닌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큼 친해보였나 보다"고 의혹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썸' 아닌 '썸' 을 기대케 만드는 김희철과 구하라의 핑크빛 케미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