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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MCC-CPX간 한미해병대 연합전투 참모단 연습모습.ⓒ해병대 사령부
해병대는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3해병기동군(Ⅲ-MEF: 3rd Marine Expeditionary Force)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연합 지휘소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21일 해병대 사령부에 따르면 연합임무수행능력을 극대화를 위해 경북 포항과 오산 및 오끼나와 등지에서 대규모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CMCC: Combined Marine Component Command) 지휘소 연습(CPX: Command Post Exercise)수행중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한·미 해병대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의 지휘소 연습에는 주요 지휘관과 참모 등 약 2,200명이 참가하고 있다.
KR연습과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연습을 위해 한미해병대는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와 주요 예하 부대가 포항, 오끼나와 등지로 사전에 이동해 지휘소를 설치하고 용산의 모의대응반과 사령부 간 C4I 네트워크를 연결해 다양한 시나리오로 연습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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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주해병대사령관과 위슬러 미 3해병기동군 사령관의 CMCC-SOP 서명 모습.ⓒ해병대 사령부
특히 이번 훈련에서 이영주 해병대사령관과 미(美) Ⅲ-MEF 사령관(John E. Wissler 중장)은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CMCC) 지휘소 및 연합 전투참모단의 임무·편성·운용을 구체화한 연해병사(CMCC) 작전예규(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 서명식을 갖고 새로이 발간된 SOP를 적용해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주 해병대사령관은 “이번 연습은 한반도에서 한미 해병대 연합참모단이 완전하게 구성된 지휘소 연습으로 최고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검증하는 기회이다”라며 “한미 해병대는 한반도 방어의 결정적 전력이자 한미동맹의 핵심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CMCC-CPX가 종료된 후 한미 해병대는 3월 말부터 포항 일대에서 한반도를 방어를 위한 실제 야외기동훈련인 상륙훈련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