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40.미국)의 없어진 앞니가 미스터리다. 우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여자친구인 스키스타 린지 본(31.미국)의 금메달 시상식을 지켜보러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를 방문했다 카메라와 부딪혀 앞니가 빠진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다.

    이에 대해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사트인버그는 "카메라와 충돌 때문에 우즈의 앞니가 빠졌다"고 해명했지만 우즈 본인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AP통신은 21일 "우즈가 카메라와 부딪히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대회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즈가 대회장에 왔을 때 경찰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며 "텐트에서 스노모빌을 탈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를 에스코트했기 때문에 카메라와 충돌할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우즈는 앞서 대회장에 도착했을 때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으며 앞니가 빠진 사진은 마스크가 내려왔을 때 찍혔다.

    우즈는 내달 30일에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 오픈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