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기아자동차가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더 뉴 K9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새 모델인 '퀀텀'은 5000㏄급 'V8(8기통) 타우 5.0 GD'의 엔진을 탑제했으며 최대토크 52.0kg.m, 복합 연비는 7.6km/ℓ다. 

    '퀀텀'은 '비약적 발전'이라는 의미로 물리학에서 연속된 현상을 넘어 다음 단계로 뛰어오르는 '퀀텀 리프(quantum leap)' 현상에서 이름을 따왔다.

    더 뉴 K9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전자식 변속레버 등이 적용됐다. 또 노멀, 에코, 스포츠 모드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시프트&드라이브' 시스템도 탑재해 편의성을 더 했다.

    더 뉴 K9의 판매가격은 3.3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4990만 원, 이그제큐티브 5330만 원이며 3.8 모델은 이그제큐티브가 5680만 원, 노블레스가 6230만 원, VIP가 7260만 원이다. 5.0 모델인 퀀텀은 862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