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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원장 김해숙)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한국과 유럽, 악기로 만나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신세계백화점 공식 후원으로 11월 4일 부터 12월 14일 까지 6주간 전시되는 [한국과 유럽, 악기로 만나다] 특별전은 유럽과 한국의 악기를 비교함으로써 서로 다른 음악 문화 안에서 악기가 어떻게 발전하고 이어져 왔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16~19세기 무렵 제작된 유럽의 고악기들을 국내 최초로 공개해 우리에게 익숙한 오케스트라 악기의 원형과 변천과정을 고스란히 담아 흥미롭게 꾸몄다.
이번 전시에는 벨기에 브뤼셀 악기 박물관에서 보유중인 벨기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의 고악기 22점과 국립국악원 소장 국악기 16점 등, 총 38점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