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국가대표팀이 오는 5일 열리는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에 앞서 4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태용 코치(44)는 "베네수엘라가 어떤 팀이든 우리가 계획한 공격 축구를 한다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 선수들이 모인지 아직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정신력과 의지는 정말 강하다"며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내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장을 맡은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도 새롭게 변화된 공격형 포메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3일간 준비한 우리의 공격 전술을 소화하는데 일단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신태용 코치가 주문한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움직임을 많이 만들어 낼 계획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관련기사

    베네수엘라전 최전방 공격수로 이동국 나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