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중심의 순위경쟁 시스템 도입
  • ▲ 코미디 빅리그  ⓒ CJ E&M
    ▲ 코미디 빅리그 ⓒ CJ E&M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인기 코너
    <사망토론>이 정규 편성 이후
    첫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하며
    치열해진 2~3위 싸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 <코빅>에서
    이상준, 김기욱, 예재형의 <사망토론>이 1위를 차지하며
    남은 라운드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다음 주 단 한 번의 라운드를 남겨둔 상황에서
    누적점수 45점이 된 <사망토론>은
    현재 30점인 <이름 대소동>이 다음주 1위를 하더라도
    쿼터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것.

    이로써 <사망토론>은
    3천만 원의 쿼터 우승상금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자연스레 관심은
    각각 상금 2천만 원과
    1천만 원이 걸린
    종합 2, 3위 싸움에 쏠리게 됐다.

    특히, 현재 <이름 대소동>, <레벨 업>,
    <라임의 왕>, <옹달샘 마술단>까지
    4개의 코너가 남은 한 주의 결과에 따라
    모두 종합 2위를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다음 주 방송에서 4개 코너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되고 있는 것.

     

  • ▲ 코미디 빅리그  ⓒ CJ E&M
    ▲ 코미디 빅리그 ⓒ CJ E&M

     

    초반 순위 싸움을 주도하던
    <이름 대소동>과 <라임의 왕>의 수성이냐,
    무서운 뒷심과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옹달샘 마술단>과 <레벨 업>의 약진이냐가
    남은 순위 싸움의 관전 포인트.

    남은 한 번의 라운드에서
    누가 비장의 웃음폭탄을 점화하느냐에 따라
    상금의 향배가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벨 업>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개그맨 양세찬, 이진호, 이용진,
    성민, 박충수, 오인택 등이 출연하는
    <레벌 업>은
    <SNL 코리아>의 <GTA> 시리즈처럼
    게임 패러디를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 코너.

    지난 11월 17일 방송에서 첫 등장과 동시에
    1위에 오른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2위 이상의 성적을 올리며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에서도
    건들기만 해도 죽어버리던
    양세찬의 <범생이> 캐릭터가
    <전라도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 등의
    [일진 스킬]을 배우면서
    점차 불량하게 변해가는 과정이
    큰 웃음을 선사하며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의
    [절친 케미]가 되살아나고 있는
    <옹달샘 마술단>도 복병.

    지난 8일 방송에서도
    허무맹랑한 거짓 마술의 향연을
    노는 듯 무대를 휘어잡는
    세 사람의 능청스런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3위에 객석을 초토화했다.

    이런 두 코너의 공세에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혼동 개그를 선보이고 있는
    <이름 대소동>과
    10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라임의 왕>이 어떤 웃음으로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 코미디 빅리그  ⓒ CJ E&M
    ▲ 코미디 빅리그 ⓒ CJ E&M

     

    한편, 정규 프로그램 편성 이후
    tvN <코미디빅리그>는 기존의 팀 vs 팀 방식을 탈피
    코너 중심의 순위경쟁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개녹화에 참여한 방청객들의 투표로
    그 주의 순위를 가리며 매주 1~5위까지 승점을 받는다.
    그리고 12주를 하나의 쿼터로 묶어
    매 쿼터가 끝날 때마다 종합순위를 가린다.
    쿼터별
    1위엔 3천만 원,
    2위엔 2천만 원,
    3위엔 1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tvN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 사진제공=  CJ 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