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래 기사내용과는 무관함
    ▲ 아래 기사내용과는 무관함

    다수의 직장인이 만성피로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2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만성 질병에 대해 조사한 결과 20.3%의 직장인이 만성피로증후군을 호소하고 있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어떠한 검사나 결과 수치가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정의하기 모호한 질환이다. 

    과도한 업무량을 만성피로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지만 이어 통풍이 잘 안 되고 건조한 사무실 환경, 업무 중 휴식을 인정하지 않는 사내문화, 잦은 야근 등이 만성피로의 또 다른 원인 요소가 될 수 있다.

    피로는 보통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지속성 피로라 부르며,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피로로 본다.

    보통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근육통, 관철통, 기억력 장애, 두통 등이 꼽힌다.

    이 증후군은 원인이 명백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방법도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다.

    항우울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앰프리젠이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완벽한 치료법으로 보긴 어렵다.

    전문가들은 잦은 환기, 규칙적인 식사,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만성피로증후군 해결의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만성피로증후군 증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혹시 나도?" "진짜 회사 환경이 중요한 듯" "우리 동료들 힘내길" "운동좀 해야겠다" "밖에서 운동을 많이 해야지" "햇빛을 자주 쐬는게 좋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