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용씨 "동반 출국한 50대 남자는 주택융자업자 이OO"채OO군, 뉴욕 공립학교 입학 위해, '개학 시기' 맞춰 출국?

  • 미국 정보통 안치용씨

    채OO군 [현지 보호자] 신분 확인

    채동욱 검찰총장(54)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OO(11)군의 [미국 현지 보호자] 신분이 드러나 주목된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채군은
    지난달 31일 재미교포로 추정되는 50대 초반의 L씨와 함께
    미국 뉴욕행 비행기를 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재미언론인 안치용씨는
    본인의 개인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SECRET OF KOREA)를 통해
    "채모군과 동반 출국한 50대 남자는
    뉴욕 퀸즈 서니사이드에 거주하는
    재미교포 이OO씨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채군과 함께 뉴욕으로 떠난 50대 남자는
    재미교포인 이OO(51)씨이며
    이씨의 거주지는 뉴욕 퀸즈 서니사이드,
    스킬만애비뉴 인근의 한 아파트로 확인됐습니다.


    안치용씨는
    "주택융자알선업(모기지알선업) 등에 종사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씨는
    이 아파트 1층 OO호에 부인·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같은 아파트 다른 층에는 처형 가족도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씨의 주거지를 확인한 안씨는
    이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수차례 방문했으나
    끝내 이씨와 채군의 [행방]을 찾지는 못했다고.

    <시크릿 오브 코리아>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씨의 주거지를 확인하고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 5일 오후 9시)
    이 아파트를 방문했으나 이씨를 만나지 못했고
    한국시간으로 6일 오후 11시(미 동부시간 6일 오전 10시)께
    이씨의 주거지를 다시 방문했으나
    이씨 부부 모두 출근한 듯
    벨을 눌러도 인기척이 없었습니다.


    대신 안치용씨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씨의 처형으로부터
    그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OO씨의 처형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후,
    이 아파트 1층 OO호에 자신의 여동생과 남편 이씨가 살고 있으며,
    이씨의 실명도 확인했으나
    이씨의 부인은
    한국시각으로 7일 새벽
    주위 사람에게 남편이 이씨가 아니라고 하는 등
    석연찮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안치용씨는
    "채OO군이 뉴욕시 공립학교 입학을 위해,
    개학 시기에 맞춰 뉴욕에 왔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뉴욕시 공립학교는
    이틀 뒤엔 오는 9일 월요일 개학하며
    특히 뉴욕시는 20세 미만의 학생에 한해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채군이 공립학교 입학을 위해 개학 시기에 맞춰
    뉴욕에 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안씨는
    "뉴욕시는
    부모가 뉴욕시에 살지 않더라도
    [가디언], 즉 보호자가 뉴욕시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만 확인되면
    해당학군 공립학교에 입학할 수 있기 때문에,
    이씨가 채군의 [가디언] 자격을 수락한다면
    채군은 이씨 거주지 학군의 공립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