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수천명 사상자 낸 中에 위로전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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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으로 수천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한 애도를 담은 위로전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앞으로 발송했다. 사진은 지난달 박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전화통화. ⓒ 뉴데일리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으로 수천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한 애도를 담은 위로전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앞으로 발송했다.
박 대통령은 "귀국의 쓰촨성에서 4월20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와 대한민국 국민들은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김행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저와 대한민국 국민들은 지진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며 그 유가족 및 부상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금번 재해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의 위로전 전문.
시진핑 국가주석님,
귀국의 쓰촨성에서 4월 20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는 소식을 접하고 저와 대한민국 국민들은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와 대한민국 국민들은 지진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며, 그 유가족 및 부상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재해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박 근 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