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종현 기자
    ▲ ⓒ이종현 기자

     

    지난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엘루이호텔에서 ‘포맨(4MEN)’의 미니앨범 '실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에 발표한 미니앨범은 지난 2011년 정규 4집 앨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쇼케이스장엔 많은 팬들이 포맨을 보기위해 몰렸다. 대개 남자 가수들에겐 여성 팬들이 많은 법인데 남성 팬들도 제법 많았다.

    타이틀곡 '안녕 나야' 뮤직비디오 상영을 시작으로 쇼케이스가 시작됐다.

    포맨이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노래가 시작되자 모두 빠져들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대개 딴 짓 하는 사람이 있을 법도 한데 많은 이들이 멍한 표정으로 포맨의 노래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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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현 기자

     

    "지금 부른 '안녕 나야'는 앨범 발표하고 처음으로 팬 분들께 들려 드리는 거예요.
    엄청 긴장했어요.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간 것 같은데, 괜찮았어요?"

    오랜만에 정규 앨범으로 팬들을 만난 포맨은 긴장되면서도 즐거워 보였다. 노래 중간에 팬들에게 다가가 손을 잡기도 했다.

    이번에 발표한 '실화'는 이름 그대로 전 곡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작품자들과 멤버들의 '진심과 실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다고 한다.

    특히 '안녕 나야'는 바이브 윤민수가 곡을 쓰고, 포맨 민연재가 윤민수와 함께 노랫말을 붙인 발라드 곡이다.

    "안녕 나야..."라는 인사말로 시작해 옛사랑에 대한 진심어린 걱정과 그리움을 담았다.
    노래 중간에 나오는 '신천역'은 윤민수의 옛 애인이자 지금의 부인이 실제 살던 곳이라고.

    포맨은 2013년 첫 번째 이야기 '실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색깔의 미니앨범들을 선보인 후 정규 5집을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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