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경영 효율화로 국방비 가치 극대화했다” 자평
  • 국방부는 2012년 30대 중점과제 등 87개 국방경영 효율화 과제를 추진해 향후 5년간 연 평균 약 4천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25일 김관진 국방장관 주관으로 열린 2012년도 국방경영효율화 성과분석회의에서 나온 분석결과다.

    국방부는 2012년 3월부터 예산․조직·인력 절감을 목표로 한 ‘2012년 국방경영 효율화 추진계획’을 추진했다.

    이 계획을 통해 국방부와 각 군은 다음과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 국방 '린 6시그마' 사업에는 213개 부대가 참여해 453개 업무절차를 개선하고, 정비기술 개발과제 등을 통해 954억 원의 절감효과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92%가 현역이었던 사관학교 교수진을 2015년까지 민간교수 비율 40%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국방시설 기준·표준을 다시 마련해 시설물 설계단계부터 ‘경제성 검토(Value Engineering)’를 통해 2012년에만 159억 원을 절감했다.
    개인 사무실 면적 기준도 다시 세워 19억 원을 절감했다.

    육군이 보유한 233개 관사를 권역별 단지화 작업으로 15개로 통합해 비용을 줄이고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각 군 재경근무지원단을 구조조정 해서 190명의 병력을 감축했다.

    폐 추진장약 정비방법을 개발해 탄약 수명을 10년 연장했다.
    2012년에만 13만 발을 정비해 21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주요 전투장비의 성능개량 사업을 창 정비 기간과 맞춰 중복되는 공정과 부품교체 비용을 줄였다.
    그 결과 2012년 K계열 장비 210대 정비과정에서 294억 원을 절감했다.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은 김관진 장관은 “국방경영 효율화에 더욱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제한된 예산으로 군을 발전시켜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국방부와 각 군은 끊임없이 창의력을 발휘하여 국방경영 효율화를 지속해 달라.
    국방규격을 조정하여 상용품으로 전환하는 사업은 더욱 빨리 진행하고, 군 책임운영기관 확대로 성과를 높여 나가야 한다.”


    국방부는 2013년에도 국방경영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