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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윤 기자

    언제나 착하고 순수한 역의 주인공만 맡아온 그녀가 이번엔 반대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뮤지컬 '레베카'에서 죽은 '레베카'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사랑을 보이며, 맨덜리의 새 안주인 '나'와 대립하는 댄버스 부인 역을 맡은 옥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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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윤 기자

    지난 17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레베카' 프레스콜에서 옥주현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댄버스 부인은 조연이지만, 굉장히 색깔이 짙은 인물이라 탐이 났다
    한 번도 악역을 맡아 본 적이 없기에 선택했다."

    "또 역할 자체도 매력 있고 넘버, 스토리 어느 것 하나 빼놓을 것 없이 전부다 매력적이다."
    옥주현은 댄버스 부인 역할을 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책'이라고 얘기했다.
    "작가님이 묘사를 굉장히 잘 한다. 댄버스 부인의 말투나 자세, 걸음걸이를 상상하며,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미국에서 친구가 '레베카'를 처음 카피한 책을 선물로 줬다. 정말 신기하고 힘이 된다. 보면 영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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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레베카'는 사고로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과, 그녀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이야기한다. 
     
    배우 유준상, 오만석, 류정한은 어두운 비밀과 상처를 간직한 영국 신사 마심 드 윈터를,  댄버스 부인 역은 옥주현과 신명숙이, 익명의 내레이터 역은 김보경과 임혜영이 맡았다.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3월 3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