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최강의 적수 '만다린' 등장한다

2013년 5월 3일 개봉할 예정인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 이미 국내에서도 새로운 아이언맨 수트 마크 47로 화제가 됐다. 이번에는 아이언맨과 맞설 새로운 악당 '빌런 만다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만다린은 '징기스칸의 후예'를 자처하는 중국인 아버지, 아일랜드계 귀족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대대로 엄청난 부자였던 아버지와 어머니가 공산화 와중에 숨진 뒤 고모의 집에서 자라게 된다. 고모는 모든 재산을 만다린을 교육하는 데 쏟아붓게 된다고.

마블 코믹스의 원작 속에서 만다린은 외계인의 우주선에서 얻은 10개의 반지로 거의 전지전능에 가까운 초능력을 얻게 된다. 하지만 아이언맨3에서는 외계인 우주선이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중앙아시아에서 조금씩 자신의 세력을 키워가던 만다린은 세계 곳곳에서 국가 간의 전쟁을 부추기며 세계정복이라는 목표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간다.

이 음모를 알게 된 토니 스타크가 중앙아시아로 날아가 만다린과 싸우게 된다는 줄거리라고 한다.

네티즌들은 엄청난 초능력을 가진 만다린과 아이언맨의 대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