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서울 목동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종학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신의'를 통해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한다"고 드라마를 만드는 의도를 전했다.

    김종학은 "공민왕(류덕환)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왕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찾아보고, 유은수(김희선)를 통해서는 사람을 고치는 독특한 의사, 세상을 바꾸는 의사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학은 전작인 '태왕사신기'를 언급하며 "이번 작품은 양의가 바라보는 한의의 시각에 더 중점을 맞출 것이다"라며 "'태왕사신기'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 ▲ SBS 새월화드라마 '신의' 포스터ⓒSBS제공
    ▲ SBS 새월화드라마 '신의' 포스터ⓒSBS제공

    드라마 ‘신의’는 고려시대의 무사 최영(이민호)과 660년 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고려시대로 이끌려온 현대의 여의사 유은수(김희선)가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나누고 진정한 왕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내용으로 담았으며, 배우 이민호, 김희선, 유오성, 이필립, 유덕환, 박세영, 이병준, 성훈, 신은정 등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출연배우 이민호, 김희선, 유오성, 이필립, 류덕환, 박세영, 성훈, 신은정이 참석하여 각자 배역소개 및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SBS 최고의 드라마 ‘추적자’의 후속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는 오는 13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