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4일 오전 서울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인공인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리스 이판이 자리했다. 마크 웹 감독과 아비 아라드와 매튜 톨마치 등 제작진도 내한해 참석했다.

    리스 이판은 "'올드보이'와 같은 여러 영화를 배출한 한국에 초청해 줘서 감사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국이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점이 아주 좋다. 불고기와 갈비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는데 꼭 맛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함께 참석한 제작자 매튜 톨마치는 "한국의 영화 역사는 훌륭하다. 그래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14일 진행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프리미어 레드 카펫은 오후 5시 30분부터 롯데 김포공항점에서 열린다. 글로벌 생중계 사이트 '유스트림'을 통해 실시간 공개되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고등학생인 피터 파커가 우연히 아버지의 가방을 발견하고, 사라진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살아야하는 운명과 마주하며 영웅이 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리스 이판, 마틴 쉰, 샐리 필드 등이 출연한다. 3D와 IMAX 3D로 상영되는 영화는 2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