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9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3일 대전현충원 안장6.25 당시 충무무공훈장 2회 수훈…제11대 해군참모총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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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연(黃汀淵) 제11대 해군참모총장이 지난 2월 29일 오후 9시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1928년 경남 마산출신인 故황 제독은 1950년 해군사관학교 제3기생으로 졸업했으며 6․25전쟁 당시 313함 기관장, PT-26함 함장으로 참전해 충무무공훈장을 2번 받았다. 이후 해군대학 총장, 해군 함대사령관 등을 역임하다 1974년 제11대 해군참모총장으로 취임, 해군력 건설에 크게 공헌했다. 이 공로로 방위포장,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았다.
1979년 예편 후 원양어업협회 회장, 재향군인회 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유족으로는 부인 우복숙 여사(77세), 장남 황상진, 차남 황상용, 황혜진 등 2남 1녀가 있다.
장례식은 해군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성남 국군수도병원, 발인은 3월 3일 오전 11시, 안장식은 3월 3일 오후 3시30분 국립대전현충원 장군묘역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연락처: 010-3727-4961(차남 황상용), 031-725-6127(빈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