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윤미래, '한국의 Jay-Z 비욘세 커플'
  • ▲ [사진 = CJ E&M]
    ▲ [사진 = CJ E&M]

    미국의 유력매체 LA타임즈가 한국 래퍼인 타이거JK의 활약상을 자세히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LA타임즈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일자 1면에 "한국의 거대 래퍼 타이거JK가 이끄는 정글 레이블이 미국 관객을 사로잡기 위해 LA로 향하다"라는 제목으로 타이거JK의 일대기와 활동 내역을 보도했다.

    LA타임즈는 2면까지 이어진 관련 기사에서 "타이거JK가 어린 시절 LA에서 살면서 백인과 흑인 친구들 사이에서 겪은 문화적 차이를 힙합을 통해 해소하고자 했다"며 훗날 한국에 진출해 메이저 가수로 우뚝서기까지의 과정을 세밀히 담아냈다.

    또 LA타임즈는 타이거JK와 부인 윤미래를 '한국의 Jay-Z, 비욘세 커플'이라고 묘사하며 이들의 결혼 소식까지 곁들였다.

    LA타임즈는 "최근 파이스트무브먼트, 블랙아이드피스 등 아시아계 아메리칸 랩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LA에서 열린 정글 콘서트를 시발로 'K-힙합'이 미국 전역에 소개될 것"이라고 예단했다.

    이와 관련 타이거JK는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그래미 어워드 수상 소감으로 '감사하다'는 한국어를 하고 싶다"는 웅대한 포부를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한편 타이거JK, 윤미래, 리쌍, 정인, BIZZY 등으로 구성된 '정글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지난 2일 L.A Wiltern 극장에서 'M-Live by CJ 정글콘서트 in LA'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