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曺國) 교수의 '학력논란 해명'에 대한 反論

조국(曺國) 교수의 '학력논란 해명'에 대한 반론(反論)

金泌材  

[편집자주] 다음은 <조갑제닷컴> 김필재 기자가 쓴 '서울대 조국교수 프로필도 오락가락' 기사에 대해 조교수가 트위터를 통해 해명했다고 <위키트리>가 보도한 내용 원문이다.

[위키트리 기사 원문]

조국 서울대 교수(@patriamea)가 17일 보수진영에서 제기한 '학력 논란'과 관련해 트위터를 통해 해명했다.

앞서 위키기자인 '신념의 조인'님은 서울대 홈페이지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와 함께 쓴 저서 '진보집권플랜'에 있는 조 교수의 학력이 다르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서울대 홈페이지에는 지난 2005년 7월 1일~2006년 6월 30일 기간 동안 미국의 '하버드 옌칭 연구소'의 방문학자로 활동한 것으로 표기돼 있지만, 저서에는 '하버드대 방문학자'로 표기돼 있다.

이에 대해 조 교수가 트위터에 남긴 글은 다음과 같다.

'1. 조갑제(@chogabje1)씨가 나의 홈피학력과 <진보집권플랜> 표시학력에 불일치가 있다고 슬쩍 지적하자, 극우파들이 나를 학력위조범으로 몰고 있다. 가소롭다. 내가 학력위조를 했으면 이 자리에 있겠는가?'

'2. 난 Harvard-Yenching Institute의 체류비제공하는 초청을 받아 Visitjng Scholar로 공부했다. 이 기관은 하바드 대학과는 구별되는 조직이나, 9인 이사 중 3인은 하바드대가 파견하는 등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다.'

'3. Harvard-Yenching Institute 소속학자는 하바드대에서 증명을 발급한다. 소속학자는 공식서류에서는 이 기관이름 전체를 적시하나, 그렇지 않은 경우 그냥 하바드에서 공부했다고 말한다. 뭐가 문제니?'

'4. Harvard-Yenching Institute 홈피는 http://www.harvard-yenching.org/ 이니 들어가서 읽어나 보고 '허위학력' 운운하길 바란다.'

'5. 한나라당과 극우파 네티즌의 언동은 '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씨의 언동과 너무 유사하다. 검증이란 외피를 쓰고 마타도어와 허위중상을 조직적으로 전개하여 '뭔가 있는 것 같은데'하는 느낌을 전파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다.' (출처: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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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다음은 이와 같은 조교수의 해명에 대해 <조갑제닷컴> 김필재 기자가 다시 반론을 제기한 내용이다.

[조갑제닷컴 기사 원문]

조국(曺國) 교수의 ‘학력논란 해명’에 대한 반론(反論)

*1번 글에 대한 반론: 조국 교수의 경력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조갑제 기자께서 한 것이 아닙니다. <조갑제닷컴> 홈페이지에는 실명(金泌材)을, <위키트리> 홈페이지에는 ‘신념의 조인’이라는 아이디와 함께 실명을 사용해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같은 초보적인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트위터를 통해 불특정 多數(다수)에게 잘못된 사실을 확산시킨 것은 학자로서의 嚴密性(엄밀성) 부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2번 글에 대한 반론: 조국 교수는 ‘학력위조’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본인(本人)은 글에서 ‘학력위조’라는 표현을 쓴 적이 없습니다. <서울대> 홈페이지 및 <하버드 옌칭 연구소>에 登載(등재)되어 있는 조국 교수의 프로필이 著書인 《진보집권플랜》에 올라 있는 것과 일치하지 않으니 수정해야 한다는 것이 문제의 초점이었습니다. 아울러 조국 교수도 위에서 밝힌 것처럼 <하버드 옌칭 연구소>는 <하버드 대학>과 구별되는 조직이니 저서(著書)에도 올바로 게재해야 함을 지적한 것입니다. 즉 ‘하버드 대학에서 방문학자로 머무르다’가 아니라 ‘하버드 옌칭 연구소 방문학자로 머무르다’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번 글에 대한 반론: 조국 교수는 지금 계속 똑 같은 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조국 교수는 “소속학자는 공식서류에서는 이 기관이름 전체를 적시하나, 그렇지 않은 경우 하버드에서 공부했다고 말한다”고 했는데, 자신의 경력을 이처럼 표기하면 박원순 변호사처럼 서울법대 다니지 않았는데 서울법대 다녔다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하버드 옌칭 연구소>와 <하버드 대학>이 어떻게 같을 수 있습니까? <하버드 옌칭 연구소>는 하버드 캠퍼스 내에 있고, 하버드라는 명칭이 붙어있지만 하버드 대학교와는 인사-행정-재정상 독립된 연구소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지적합니다.

*4번 글에 대한 반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허위학력’ 운운한 적 없습니다. 조국 교수의 프로필이 오락가락 하고 있으니 修正(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아울러 본인(本人)이 작성한 16일자 글에서 <하버드 옌칭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조국 교수가 ‘방문학자’(Visiting Scholar)로 登載(등재)되어 있음을 화면을 캡처해 함께 올렸음을 알려드립니다.

조국 교수는 “들어가서 읽어나 보라”는 말을 했는데, 트위터로 자신의 의견을 開陳(개진)하기 전에 애초 本人이 작성한 글을 제대로 확인하고 글을 써주기 바랍니다.
 
 *5번 글에 대한 반론: 極右(극우)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제 글의 어느 부분이 극우적(極右的)입니까? 잘못된 내용을 올바로 修正(수정)하자는 것이 어떻게 극우(極右)가 되는지요? 조국 교수는 6·25전쟁 당시 노동당에 입당하고, 군(軍)부대를 습격해 대한민국 국군(國軍) 5명을 살해한 김 모 씨를 옹호했는데, 조국 교수의 조국(祖國)은 도대체 어느 곳입니까? 대한민국(大韓民國) 입니까? 아니면 북한(北韓)입니까?

조국 교수의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김필재(金泌材)/spooner1@hanmail.net   (출처: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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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다음은 <조갑제닷컴> 김필재 기자가 쓴 '서울대 조국교수 프로필도 오락가락' 기사 원문이다.

[조갑제닷컴 기사 원문]

서울대 조국(曺國) 교수 프로필도 오락가락 

 
대학 홈페이지와 저서(著書)에 게재된 프로필 제대로 고쳐야

金泌材    
  
박원순 변호사의 지지자인 서울대 조국(曺國, 영문명 Kuk Cho) 교수가 朴변호사에 대한 검증 요구에 “본때 보여주겠다”, “한판 붙자”면서 거친 표현들을 동원해 반격하고 있다.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들어 조국(曺國) 교수의 학력 및 경력을 살펴보았다.

서울법대 홈페이지에 게재된 그의 경력에는 2005년 7월1일~2006년 6월30일 기간 동안 미국의 ‘하버드 옌칭 연구소’의 방문학자로 활동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 내용은 조국 교수의 홈페이지(http://jus.snu.ac.kr/~kukcho/index.php)와 '하버드 옌칭 연구소' 홈페이지에도 그대로 게재되어 있다.
 

문제는 지난해 10월5일 출간된 조국 교수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함께 쓴 《진보집권플랜: 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하다》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방문학자’로 되어 있었다.

‘하버드 옌칭 연구소’는 하버드 캠퍼스 내에 있고, 하버드라는 명칭이 붙어있지만 하버드 대학교와는 인사-행정-재정상 독립된 연구소이다.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법대를 다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법대를 다녔다고 해온 것과 비슷한 케이스라 할 수 있겠다.

曺國 교수는 “본때 보여주겠다”고 말만 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흥분을 가라앉히고 자신의 저서(著書)에 잘못 적혀 있는 프로필이나 제대로 고쳐야 할 것이다.

김필재(金泌材)/spooner1@hanmail.net  (조갑제닷컴)

[관련기사]
조국(曺國) 교수 “주체사상 학습, 남(南)체제 위협 안 돼”

국보법 위반 실형(實刑) 받은 국립대 교수 주장 (2007년 6월29일자 보도)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는 25일 한겨레신문에 게재한 ‘주체사상파 처벌이 능사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빨치산 출신의 김영승 씨가 김정일을 ‘장군님’으로 호칭하는 글이 “(남한의) 체제위협을 초래한다고 보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던 인물이다.

조(曺)교수가 국보법의 피해 사례로 예를 든 金씨는 6·25전쟁 당시 노동당에 입당, 수십여 차례 걸쳐 민가에 침입, 식량 등을 강탈하고 군부대를 습격해 국군 5명을 살해한 인물이다.

그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역사 기행과 열사묘소 참배’라는 제목으로 빨치산들에 대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 시기에 제일 선두에서 영웅적으로 싸우다 희생된 혁명열사들의 묘소를 참배시켜 열사들의 혁명정신과 위업을 받들어 반미 결사항전의 결의를 다지는데 있었다”면서 특히 6·25남침을 ‘위대한 조국해방전쟁’ 등으로 미화했다.

이와 함께 金씨는 동일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피로 물든 불갑산은 말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6·25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으로 표현하는 등 반복적으로 한국전쟁을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으로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 국군을 ‘적’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서울 법대 82학번 출신의 曺교수는 1992년 ‘사상과 자유’라는 책을 펴내 국보법 폐지 논의를 공론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울산대 교수로 재직하던 지난 93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산하 ‘남한사회주의과학원’사건에 연루돼 국보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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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인기 글(키라)

단단히 화가 난 조국 교수님께

조국 교수님이 화가 많이 나셨나 봅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연일 박원순 의혹 관련하여 글을 올리고 계신데요

서울대 40년사 까지 말씀하시면서 길게 말씀을 하시고
안형환 의원의 학력문제 제기에 대해 비웃음을 날리셨는데요

그에 대해 듣보잡 민간 기자인 제가 반박을 해드리겠습니다.

 1. 박원순 후보 서울대법대 관련

조국교수님 말이 하나하나 맞는거 같아요...박원순 후보 서울법대 인정!!!

그러니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 후보포스터, 후보공보물에 서울대 법대(중퇴)라고 꼭 적어주세요

이왕이면 런던정경대 박사, 스탠포드 객원교수, 하버드 로스쿨 객원연구원도 경력사항에

넣어주세요.

거기에 적으면 학력 인정 하는겁니다잉~! 한나라당도 태클 걸면 안되는 거에요~!

허위사실유포이면 그냥 간단히 당선무효 받으면 되는거에요.....

거기에 만약 안적는다. 그럼 박원순 후보랑, 조국교수님이 진거에요...사과해야합니다잉~!

근데 또 재보궐 선거 하게 되면 세금 많이 내야 하자나요...거기 적기 전에 국민도 생각해주세요잉~

 2. 안형환 의원 학력 의혹 제기 관련

조국 교수님과 정중규씨를 비롯한 분들이 학력문제로 벌금받은 안형환 의원이 문제제기할

자격없다면서 비판하고 비웃고 하셨어요....이거 잘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안형환 의원의 경우는 하버드 나온거는 맞는데 수학기간을 괄호열고 안적어 둬서

벌금 80만원 받았습니다. 정말 억울하겠죠? 저도 몰랐습니다. 해외유학은 기간도 적어야 하는거..

공직후보자는 학경력에 대해 정확해야 해요...박원순 후보 런던정경대 박사, 스탠포드 객원교수,

하버드 로스쿨 객원연구원... 정확하게 박사학위인지...기간이 얼마인지...석사를 위한 준비코스인지

객원교수인지 연구원인지...하버드 객원연구원인지....하버드에 있는 아주 많은 연구소 중

또 많은 프로그램 중 ... 여름학교 같은거죠...빽(추천서)만 좋으면 이 글 읽고 계신분도

가실 수 있어요 ...공부 못해도 됩니다잉....암튼 정확하게 안하면 선거법 위반 입니다.

이번에도 안형환 의원을 비판하거나 비웃으려면....

거기에 적으면 학력 인정 하는겁니다잉~! 한나라당도 태클 걸면 안되는 거에요~!

허위사실유포이면 그냥 간단히 당선무효 받으면 되는거에요.....

거기에 만약 안적는다. 그럼 박원순 후보랑, 조국교수님이 진거에요...사과해야합니다잉~!

안형환 의원도 괄호에 수학기간 넣어야 한다고 친절하게 알려줘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