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옥상에서 벽돌을 던져 지나가는 사람을 다치게 한 겁없는(?) 초등학생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벽돌을 떨어뜨려 행인을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로 광주 소재 A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B(11)군 등 초등학생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15분경 광주 서구에 위치한 아파트 옥상 16층에서 벽돌을 인도 쪽으로 던져 지나가던 김모(42ㆍ여)씨를 중태에 빠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머리에 벽돌을 맞고 쓰러진 김씨는 근처를 지나던 한 주민의 신고로 병원에 실려 갔으나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 TV화면을 통해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탐문 수사를 벌인 끝에 학생들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옥상 난간이 높아 이들이 아래를 내려다보고 특정인을 겨냥해 벽돌을 던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