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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유네스코와 국제수로기구가 공동 지원해 제작된 '일반해저지형도'.
최근 독도를 둘러싸고 한ㆍ일 간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
이런 와중에 미국이 우리의 영해인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국제기구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뉴스전문채널 <YTN>은 한 외교소식통을 인용, “미국이 최근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한 서한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제출했고, IHO는 이를 자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이 같은 발언은 앞서 IHO ‘해양경계’ 실무그룹 의장이 회원국에게 동해표기에 대한 공식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한 답변이었다.
영국도 IHO에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한ㆍ일 양국의 입장을 균형있게 반영해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뜻을 외교경로를 통해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
하지만 미국은 이번 조치가 유관단체인 수로기구의 의견으로 국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며 한국 정부의 요구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