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교, 백운교, 미르교 이어 시천교, 수향교 8, 9일 개통
  • 경인아라뱃길 횡단교량들이 속속 개통되고 있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K-water(사장 김건호)는 지난 7월말 나래교(상야교), 백운교(수송교), 미르교(전호교)를 개통한데 이어, 8일 왕복 6차로인 시천교와 9일 수향교(귤현교)를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시천교는 연장 593m, 폭 33.5m로 305번 지방도와 연결돼 있으며 수향교는 연장 990m, 폭원 27.4m로 307번 지방도와 연결된다.

    이에 따라 경인아라뱃길 개장에 맞춰 개통 예정이었던 총 12개 교량 중 9개 교량이 개통돼 뱃길 남북을 연결한다.

  • ▲ 9일 개통되는 수향교.ⓒ뉴데일리
    ▲ 9일 개통되는 수향교.ⓒ뉴데일리

    또한, 청운교(환경교), 백석교(인천시 시행), 하나교(김포터미널 연결교) 등 나머지 3개 교량도 모두 10월 개장 전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교량 개통으로 검암역(서곶로)과 계양역(장제로) 일대를 포함한 아라뱃길 인근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 8일 개통되는 시천교의 공사 당시 모습.ⓒ뉴데일리
    ▲ 8일 개통되는 시천교의 공사 당시 모습.ⓒ뉴데일리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과정에서 공사소음, 교통통제 등 불편한 점이 있었을 텐데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남아있는 공사도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