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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에이지 뮤지션 야니.ⓒ엑세스 이엔티
뉴에이지 뮤지션 야니가 10월 14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현대백화점이 창사 40주년을 맞이해 기획한 콘서트로 21세기 R&B의 황제 니요(NE-YO), 뉴에이지 아티스트 유키 구라모토-이루마에 이어 세번째이다.
세번째 주인공인 야니는 신비로운 사운드과 초대형 퍼포먼스로 잘 알려진 그리스 대표 뮤지션.
에이지계의 독보적인 인물로 추앙 받고 있는 야니는 92년 그래미 후보에 오른 앨범 [Dare To Dream]의 히트곡 ‘Aria’와 두번째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93년작 [In My Time]으로 인지도를 높혀왔다.
그의 음악이 슈퍼볼, US 오픈, 뚜르드 프랑스, 세계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쉽, 그리고 88 서울 올림픽과 ABC 뉴스의 시그널 등에 두루 사용되면서 야니는 음악 애호가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이미지로 남게 됐다.
특히 1993년, 그리스 아테네 2천년 역사를 지닌 헤로드 아티쿠스 극장에서 열린 세계문화유적과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바탕으로 한 공연은 퍼포먼스의 절정을 이루었다.
이 공연의 라이브 앨범 [Live at The Acropolis]은 65개국에서 5억 명 이상이 관람하고, 세계적으로 750만장 이상이 판매 되었다. 1997년에는 공연허가가 까다로운 인도의 타지마할과 중국의 자금성에서 공연을 펼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다.
야니는 2000년 [If I Could Tell You]를 발표, 2003년 [Ethnicity]를 공개한 후 지속적으로 월드투어를 오르며 늘 공연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야니의 공연은 그가 가진 고급적인 음악 아이템을 바탕으로 화려하고 신비로운 조명과 판타지 세계를 경험하는 듯한 무대장치가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2011년 발매된< Truth of Touch > 앨범을 기념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야니의 대표곡인 ‘Aria’, ‘Santorini’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히트곡을 포함, 부드러운 코드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Truth Of Touch ‘, 야니의 주특기인 건반의 사운드가 이국적인 ’Echo Of A Dream ‘등 신곡까지 모두 연주 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티켓은 오는 20일 낮 12시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