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 초등학생 대상 재활용 체험 교육
  • 어릴 때부터 재활용에 대한 인식 심어준다.

    환경부는 17일 어린이들이 재활용의 중요성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한국폐기물협회 주관으로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재활용 강사가 전국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실습, 재활용 DIY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재활용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6월부터 12월까지 총 50개 학교 약 3천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이번 체험교실의 교육 강사는 현재 다양한 환경교육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중이며 실제 자녀가 있는 주부들 중에 평가를 통해 선정해 아이들에게 가장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은 올해는 우선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연차별로 전국 초등학교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재활용품 분리 배출 생활화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심어줄 것라며 교육을 통해 자원재활용 실천행동이 자연스럽게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